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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 배터리 생산설비 공장 부여 건립 투자 협약 체결

김태흠 지사, 엠버스트럭쳐 1000만 이어 항커테크놀로지 38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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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4 16:5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항저우 항커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차오지 항커테크놀로지 회장, 박정현 부여군수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중국 외자유치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차전지 제조 후공정 설비 기업의 항커테크놀로지로부터 38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순방 마지막인 이날 항저우 항커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차오지 항커테크놀로지 회장, 박정현 부여군수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날 세계적 스마트폴 기업인 엠버 스트럭쳐로부터 1000만 달러(130억 원)를 유치한 김 지사는 이날 3800만 달러(495억 원)를 추가로 유치하며, 총 4800만 달러(625억 원) 규모의 외자유치 성과를 냈다.

이 협약에 따라 협약에 따라 항커테크놀로지는 부여 은산2 농공단지 내 4만 9769.5㎡의 부지에 리튬이온배터리 충방전 설비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항커테크놀로지는 앞으로 5년 이내에 3800만 달러를 공장 건설에 투입하고, 지역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관련 기업의 집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커테크놀로지가 충남에 위치한 주요 배터리 제조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부여군은 항커사의 투자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규제 완화에 힘쓰겠다. 서로 긴밀하게 돕고 협력해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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