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도 농기원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만 40세 미만의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단계 스마트팜 이론, 2단계 현장 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1단계 교육은 1개월 간 스마트팜 이해, 시설설비, 환경제어, 스마트팜 모니터링 등 4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충남 스마트팜 육성정책, 농장경영, 선진농가 현장 방문 교육 등 청년 창업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단계 현장실습교육은 입문교육 성적 우수자에게 5개월간 선도 농가와 연계해 현장에서 희망작목 재배기술 및 경영 노하우 전수를 받을 수 있는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생 기술 수준 단계별 교육인증 체계를 통해 모두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연계한 경영형 실습 농장 교육도 참가할 수 있도록 계획을 구상중이다.
교육 수강료는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입문 교육 1개월간 교육 여비, 현장 실습 교육기간에는 교육 훈련비(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현장 실습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국·도비 정책 지원 사업과 시범 사업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대영 도 농기원 농촌지원국장은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핵심 개념과 운영 방법을 깊이 이해하고, 창업에 필요한 전략과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농업 분야에서 혁신적 착상을 가진 청년농업인들이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