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악의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 가택수색과 금융 재산 및 급여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등 강도 높은 재산조사와 체납처분을 추진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을 통해 고액 체납자의 건강·연금보험료 미지급 환급금 압류·추심하는 등 새로운 체납 징수 기법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지역농협 등 금융기관 출자금을 전수조사해 출자금을 압류할 예정이다.
5월말 기준 이월 체납액 1513억 가운데 총 434억원을 징수했으며, 올해 징수 목표액 620억의 70%수준의 성과를 얻어냈다.
도는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과 함께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세금은 국민 누구에게나 부여되는 보편적 의무로 고의적 조세 회피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 및 징수 활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의로운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