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 모델로, 한국표준협회는 2000년도부터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를 조사해 업종별 1위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평가는 2019년 서울시와 경기도를 시작으로 조금씩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구를 비롯해 7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자체의 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만 20세부터 59세까지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결과 구는 △본원적 서비스 △공정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72.3점으로 평가됐다.
이는 구가 지리적 입지조건과 대덕특구 및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행정모델을 구축한 결과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청년 디지털 전환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최초로 테스트베드 지원조례를 제정해 관내 산재한 기업과 행정의 연결을 통한 실증사업 플랫폼을 마련했다.
정용래 청장은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특히, 구민이 직접 선정해 주신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까지 연속성 있게 구정을 운영하여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전국 최고 품질의 행정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