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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뭐가 다를까? 머스크-저커버그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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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7 10:33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스레드 뭐가 다를까? 머스크-저커버그 결투

메타가 트위터를 저격해 만든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 지난 5일 출시 이후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레드'의 핵심은 짧은 문자(텍스트)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다.사실상 트위터와 유사한 형태의 SNS인 것이다.

스레드는 트위터와 기능이 거의 유사하고 추천 기능 등은 오히려 부족한 편이지만,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이 편리해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있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스레드에 로그인할 수 있다. 반면 현재로서는 스레드 계정을 없애려면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해야 한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도 줄줄이 가입하며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스레드는 ‘트위터 대항마’ 격으로 메타가 준비한 차세대 소셜미디어다. 여기에 출시 직전 저커버그 CEO와 머스크 CEO 간 신경전은 스레드에 대한 대중 관심을 급속히 증폭시켰다.

머스크는 지난달 21일 한 트위터 이용자의 스레드 관련 질문에 이 SNS를 깎아내렸다. 다른 사용자가 저커버그의 주짓수 연마를 언급하며 조심하라고 하자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한판 붙을 장소를 정하라고 하고, 머스크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저커버그 CEO는 스레드를 출시한 전날 트위터 계정에 '넌 뭐야' 라고 따지는 뜻으로 통용되는 '가짜 스파이더맨' 밈까지 올리며 이러한 기싸움에 재차 불씨를 더한 상태다. 이에 반해 머스크는 스레드 출시 이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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