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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국 모범사례로 우뚝

학교급식 공급 수수료 폐지 선도, 충남 전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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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9 11:47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 모범사례로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경남 진주시에 이어 지난달 충북 제천시, 충남 홍성군, 지난 7일에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가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수수료 폐지 등 학교급식 주요 정책을 듣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둘러보며 운영 전반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시는 학교급식 운영 분야에 있어서 모범적인 도시로 꼽힌다.

지난 6월 개최된 충남도 학교급식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에서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사례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며 이를 입증했다.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부터 식재료 수발주, 검수, 물류 관리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망을 구축했다.

지난해 식재료 공급 수수료를 도내 직영 센터 중 최초로 폐지해 실질적인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식재료 구입 부담 경감, 다양한 식품군 구성을 통한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2023년 4월 기준 도내 센터 중 친환경 농산물 최고 공급률 73.6%를 달성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35개소에 농·수·축산물은 물론 공산품까지 모든 식재료를 현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학부모먹거리지킴이단 등 아이들의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과 워크숍, 회의, 학교급식지원센터 견학 등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센터 설립 당시 타 지자체를 견학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방문하시는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낸 만큼 최선을 다해 설명해 드리고 있다”며“안전한 학교급식 제공과 지역 농산물의 급식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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