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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밑그림 마련

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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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9 10:5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에서 원예 산업과 치유를 주제로 개최할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밑그림이 마련됐다.

충남의 원예·치유 산업을 전국을 넘어 전세계에 알릴 국제 박람회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도는 지난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위원회 대표, 원예·치유산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발표, 토론 등을 진행했다.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컨설팅앤컨설턴트는 박람회 과제로‘원예산업의 확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제시’를, 비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원예·치유’를 제안했다.

목표는 △원예산업을 이끄는 스마트 신산업 △치유농업이 만드는 행복한 미래 △일상의 변화를 여는 원예·치유 세계화 등을, 기본 방향은 △세계화 △교류와 협력 △융복합 산업화 등이다.

이를 위한 전략은 △원예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 △R&D 기술융합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차별화 콘텐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추진 과제는 △단계별 스토리텔링형 주제 전시를 통한 원예·치유 중심 도시 인식 제고 △스마트팜, 온라인 유통 등 비즈니스 장 마련을 통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산업의 지속성 및 박람회 연속성 확보를 위한 주제 및 콘셉트 구성 △태안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체류형·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원예·치유산업의 저변 확대로 지역 소득 창출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도출했다.

전시관은 △원예산업과 치유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확인하고 원예·치유의 가치를 알아가는 ‘원예·치유 주제 전시관’ △생활 속 원예·치유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린 힐링관’ △원예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을 만나고, 미래 기술과 접목된 치유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혁신관’ △원예산업 국내외 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산업관’ △세계 원예·치유 가치를 공유하는 ‘세계관’ △국내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로컬관’ 등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학술회의는 △세계 원예산업 현황과 전망 △저탄소시대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활성화 방안 △도시농업의 미래 발전 방안 국제심포지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예·치유의 역할 △원예·치유 미래 발전 전략 국제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했다.

공연·행사·이벤트로는 △개·폐막식 △원예·치유데이 △케이팝 버스킹 △숲속 놀이동산 △힐링 캠프닉 △태안 요트 운하 투어 △바다 위 치유정원 △치유·체험·교육농장 오픈 토크회 △별빛 태안 힐링 콘서트 △달빛 태안 야시장 등을 제안했다.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경제성(B/C)은 1.0으로 계산됐으며, 예산 지출로 인한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336억 8400만 원 △부가가치 141억 1400만 원 △취업 유발 474명 등으로 계산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기본계획을 세우고, 국제 공인 및 정부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생활원예로서의 확장과 치유산업으로의 전환까지 아우르며 원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복합 산업 박람회”라며 “치밀한 계획을 통해 원예·치유산업의 대표 국제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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