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는 초·중·고 노벨과학동아리 학생 2~3명씩 팀을 이뤄 학교급별 제시 주제에 따라 노벨과학자의 연구 특성을 찾고 자신의 생각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는 소통 능력 대회다.
이는 시교육청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도부터 추진해 올 6회를 맞이했다.
본선에 앞서 예선을 통해 총 85팀 중 초 9팀, 중 9팀, 고 9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예선은 자신의 노벨과학동아리 탐구 경험을 담은 발표계획서와 동영상을 제출했으며 이를 심사해 본선대회 참가팀을 선정했다.
본선대회는 현장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주제에 따라 발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대회 측에서 제공하는 준비물로 창의적인 소품을 제작한다.
이어 팀별 발표 연습을 한 후 각 학교급별 참가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는 과학적인 개념과 연구 내용을 명확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발표 기술을 향상시키고, 과학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