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또래와 어울릴 수 있고 양육하는 부모들의 교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아빠와 함께 미술놀이(비대면)’와 금요일 ‘책이랑 놀자’, 월 1회 ‘오감발달 체육교실’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간을 상시 개방해 비치된 장난감과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에는 대여도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공동육아나눔터 카페(https://cafe.naver.com/jcgongdong)를 운영하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 제공 및 소통과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달 중 방학 특강 ‘쁘띠 칼림바’, ‘나도 디지털 전문가’, ‘엄마와 함께 필라테스’ 등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신청 및 문의는 제천시가족센터(043-645-1995)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는 쌍둥이를 키우며 교육과 양육이 걱정됐다"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른 어머니들을 만나 정보도 나누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도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공동육아를 통해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 및 육아 부담 경감과 교류 소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