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정년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승진 24명과 전보 188명, 복직 24명 등 총 260여 명 규모의 중폭 인사를 단행했다.
4급(서기관)인사는 △건설도시국장에 김일환 자치행정과장 △보건소장에 김용미 보건행정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2년차에 접어들며 조직의 안정성과 주요 현안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 조직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특히, 여성 공직자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보건소장과 복지문화국 주무팀장 등 시 복지정책을 이끄는 3개 과 주무팀장에 여성공무원을 임용한 인사가 눈에 띈다.
또한, 장기 근무자 순환 전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어린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 희망부서 배치, 전공 및 업무 능력을 고려한 배치 등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와 시민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