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조씨의 아름다운 선행은 아들 민성 군의 돌잔치 비용을 기부하면서 시작해 올해까지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조 씨는 매년 민성 군의 생일에 300만원 씩 현재까지 총 4800만원을 기탁해 왔다.
조 씨는 “아들 민성 군이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을 보살피고 기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20살이 될 때까지 기부할 예정”이라며 “아들이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는 아버지의 선행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금액이라도 매년 스스로 마련해 기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달현 부춘동장은“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기탁한 성금은 부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지정 기탁해 다양한 특화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