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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택시장 ‘착한분양가’ 대세... 실수요자 관심 뜨겁다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평당 1300만원대 시세보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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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2 16:3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용정동 사거리에 위치한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모델하우스. (사진=김용배 기자)
▲ 대전 용정동 사거리에 위치한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모델하우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고분양가 시대를 맞아 최근 대전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착한 분양가’가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고금리 기조에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수요자들이 이자 부담이 덜한 낮은 분양가를 책정한 신규 단지에 구매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지역업계는 분양가, 입지 등에 따른 지역‧단지별로 청약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옥석 가르기 장세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 향토 중견건설사 다우건설이 시세보다 저렴한 합리적 분양가로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분양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 대전 용정동 사거리에 위치한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김용배 기자)
▲ 대전 용정동 사거리에 위치한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김용배 기자)

 

12일 지역업계 등에 따르면 다우건설이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모델하우스를 지난 7일 오픈하고 분양에 본격 나섰다.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은 대전 동구 가양동 53-4일원에 지하 2층~지상 23층으로 총 224세대(일반분양 63세대)규모다. 신혼부부와 청년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78㎡ 평형대로 구성됐다.

입지조건은 동구의 미래가치가 부합된 위치로, 특히 분양가격은 3.3㎡당(평당) 평균 1300만원대로 합리적 가격을 자랑한다.

실제 주택도시공사(HUG)에 따르면 올 5월말 기준 대전지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489만5000원이다.

이를 3.3㎡당(평당)으로 단순 환산 시 평균 분양가는 1615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당 약 247만원이나 상승한 것이다.

특히 고금리 기조에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부 분양예정단지는 평당 2000만원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분양가 상승을 고려하면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은 대전지역 평균 분양가보다 평당 300만원에서 많게는 600만원 정도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입지 역시 대전IC와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등 사통발달의 교통망과 함께 흥룡초와 가양중, 동대전중, 명석고와 동아마이스터고, 대전보건대,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등이 가까이에 위치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도시철도2호선, 대전제2시립도서관도 인근에 조성이 예정돼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가양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분양일정은 오는 17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동구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오랜만에 이 지역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분양가격이 저렴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면서 ”최근 금리가 높아 대출을 많이 받기는 어려운 만큼, 분양가 등을 고려한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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