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치유 숲 프로그램 참여 후 우울도 정상군 비율은 60에서 70%로 증가하고, 우울 위험군은 10% 감소, 스트레스 고위험군도 62%에서 48%로 줄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 회복 도움 여부’에 대해 참여자 중 92%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고,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여부’에도 95%가 만족 이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에 도는 올해 도민 심리 지원 치유 프로그램 협업 기관을 1곳 더 늘려 기존 국립예산치유의숲, 공주수수네숲, 서천치유의숲 등 3곳에 더해 태학산치유의 숲을 지난달부터 추가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꽃차 테라피 △싱잉볼 명상 △무용 동작 △이야기 치료 등이다.
도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자살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향상하고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해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