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총 480억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12개 시군(천안,아산,계룡 제외) 24개 지구에 실버홈 조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고립을 해소하고 돌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생활시설을 구축해 정주 여건을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총 12개 시군 24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구당 20억원을 투입해 20인실 내외로 주거공간을 조성하며, 공동주택형으로 7~10인실, 공동시설 등 마련 또는 빈집 또는 유휴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조성한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심장마비 등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 등 위험이 발생을 막고, 노인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그동안 관계부서와 TF팀을 구성하고, 이용 대상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 5월 중에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시·군 의견수렴 회의도 가졌다.
이달 중 실버홈(공동생활홈) 조성 시행지침 마련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대상지 선정 및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 상반기 사업을 추진해 2025년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 독거노인 정주환경 개선과 노인 돌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