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창규 시장, 시의원,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농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시작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지난 5월 중간보고회 이후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천 지역급식 현황과 수요·공급 실태,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의 품목, 사용량 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또 관련 전문가와 생산농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세부사업 추진전략과 차별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라며 "내년 3월 시범 운영 후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도 "체계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학교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공공급식의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