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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수산물 안전성 홍보’ 박차

수산인 한마음대회서 1500명 참여 대규모 시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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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3 16:0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와 서천 특화시장에서 제철 수산물 시식 행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 현장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발표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을 우려해 충남도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와 서천 특화시장에서 제철 수산물 시식 행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 현장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충남수산인 한마음대회 2부로 열린 이 캠페인에서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수산인 한마음대회 참석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해 도내 생산 수산물을 시식하고, ‘안전하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범도민 소비 캠페인을 펼쳐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현장 캠페인에서는 서천 특화시장을 방문한 김 지사와 조 의장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수산물을 더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하고, 상인들에게는 어려운 상황 극복에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과학과 상식, 전문가들의 판단을 기반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특히 IAEA의 최종보고서는 11개 국가에서 모인 최고 전문가들이 2년 넘게 연구한 결과인 만큼, 신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버린 해양쓰레기가 일본에서 발견되지만 일본의 것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 않는 것처럼, 해류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오염수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와 정부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해수 실시간 모니터링,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을 통해 물 샐 틈 없이 관리하고 있는 만큼,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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