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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주말여행] 용인 한국 민속촌으로!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이 모든게 한국 민속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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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3 17:11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충청신문 주말여행] 이번주 꼭 가야할 곳, 용인 한국 민속촌으로!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용인 한국 민속촌에서 여름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민속촌에서 준비한 그해, 시골 여름같은 촌캉스부터 여름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오싹한 이색 체험까지 다가오는 주말은 용인 한국 민속촌에 방문해보자.

'그해, 시골 여름'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한국민속촌이 올 여름여행 트렌드인 촌캉스를 주제로 하는 ‘그해 시골 여름, 리얼 촌캉스’ 여름 축제를 7월1일부터 8월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 동안 시원한 공연, 이벤트, 체험 등 총 14종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팬데믹 이후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농촌 여행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이에 이번 여름 축제를 맞아 한국민속촌 일대가 시골 마을로 변신했으며, 공연장 옆 수박밭에서는 민속촌 대표 이벤트 수박서리가 진행된다. 작년보다 추가된 상황극들이 체험객의 서리를 한층 스릴 넘치게 만들어주며,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벼락이 준비돼 서리를 구경하는 관람객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한국민속촌 놀이마을 광장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물과 흥이 함께 터지는 공연 ‘워뗘~밤’이 열린다. ‘워뗘~밤’은 인기공연 워터밤을 시골 콘셉트로 패러디한 공연으로, 촌스럽지만 힙한 시골 캐릭터들의 댄스타임이 펼쳐진다. ‘워뗘~밤’ 공연은 주말 및 공휴일간 진행된다.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부녀회장팀과 마을이장팀의 숨 막히는 물싸움 대결이 펼쳐지는 한국민속촌의 워터밤, 워뗘~밤은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 놀이마을 광장에서 시작된다. 물총을 가져오지 못한 관람객은 속촌원예 상점에서 대여료를 내고 물총을 사용할 수 있다.

행사기간 : 2023.07.01 ~ 2023.08.27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보라동)
문의 : 031-288-0000
정보 : 홈페이지 ←바로가기

 

'조선 살인수사'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직접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신규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를 11월 12일까지 금·토·일 및 공휴일 간 진행한다.

‘조선시대 살인사건’을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암행어사가 돼 사또가 풀지 못한 살인사건의 살해 방법을 찾아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콘텐츠이다.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참가자는 사또의 사건 기록지를 받아 용의자의 정보를 수집해 사건 현장의 실마리를 추리해야 한다. 살해 도구와 범인을 모두 찾아 수사에 성공하며 암행어사의 상징인 마패키링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실제 조선시대 마을에서 진행되는 ‘조선살인수사’ 콘텐츠는 민속촌 관아에서 용의자를 심문하고 가옥들에 숨겨진 사건의 단서를 찾는 등의 고유한 특색을 갖는다. 특히 추리 프로그램 전문 작가의 참여로 구현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관아에서 용의자를 심문하고 사건 현장에서 실마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살해 도구와 진짜 범인을 지목한다면 리워드를 제공받는다. 

행사기간 : 2023.07.08 ~ 2023.11.12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보라동)
문의 : 031-288-0000
정보 : 홈페이지 ←바로가기

 

'살귀옥 A Haunted Prison'

국내 최장 야외코스 공포체험 귀굴 세 번째 이야기 ‘살귀옥’을 11월 12일까지 금·토·일 및 공휴일 진행한다. 

‘살귀옥’은 무당 이화가 장악한 신당골이 귀굴로 변한 지 5년째 되는 해, 신당골 고갯마루에 악귀에 빙의된 살귀들이 살고 있다는 소문으로 시작된다. 소문 속 살귀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체험자들은 퇴마술사가 돼 살귀들의 세상으로 들어가지만, 도망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경험한다.

체험코스는 총 8개로 나뉘며, 체험 진행에는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체험자들은 내자원 뒤의 피가 묻어있는 길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심리적 공포를 안고 출발한다.

약 400m의 국내 최장 야외코스에서는 덫을 놓아 사람을 사냥하는 등 기괴한 공간 연출로 무언가 나타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미로 구간에서는 문을 열어야만 나아갈 수 있어 극악의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일부 구간은 도망칠수록 갇혔다는 공포 때문에 폐쇄공포증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도 한다. 

‘살귀옥’은 전작의 공포체험보다 공포 수위가 높아 만 13세 이상부터 체험할 수 있으며, 노약자, 임산부, 심장질환자는 참여할 수 없다. 체험코스 마지막 구간에서는 직접 금줄을 만들어 살귀들을 봉인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리워드도 받아 갈 수 있다.

행사기간 : 2023.05.05 ~ 2023.11.12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보라동)
문의 : 031-288-0000
정보 : 홈페이지 ←바로가기

 

'귀굴, 혈안식귀'

극강의 토종 공포체험 ‘귀굴 두 번째 이야기’를 5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간 진행한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의 가장 큰 재난이었던 기근 때문에 변해버린 조선시대 마을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객은 음산한 분위기의 조선시대 기와집을 지나며 약15분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가옥에서 나오는 퀘퀘한 냄새와 음침함이 가득 묻어 나는 끼이익 소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극한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한국민속촌은 전작의 귀굴보다 훨씬 높은 강도의 공포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한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의 공포 수위가 높아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가 불가능하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행사기간 : 2023.05.21 ~ 2023.11.06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보라동)
문의 : 031-288-0000
정보 : 홈페이지 ←바로가기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한국 민속촌이 야간 개장을 시작했다. 고즈넉한 조선시대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달빛을 더하다’ 야간개장은 오는 11월 12일까지 금,토,일 및 공휴일에 진행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초대형 멀티미디어 융합 공연인 ‘연분’을 리뉴얼하여 선보인다. 궁중 무용인 ‘가화무’에 LED 퍼포먼스와 쉐도우 아트를 더한 연분은 오픈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빛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통한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 포토존과 그림자 포토존으로 더욱 특별한 밤을 보내길 바란다.  
행사기간 : 2023.04.07 ~ 2023.11.12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보라동)
문의 : 031-288-0000
정보 : 홈페이지 ←바로가기

 

한편 한국민속촌에서 준비하고 있는 또다른 에피소드인 소서 즈음 마을 사람들의 공동생활, 매우 치는 날의 품앗이는 7월 15일부터 진행된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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