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류필립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미나가 '남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쌍쌍파티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남편 류필립과 함께 출연한 미나는 "저는 항상 드라마 찍는 기분으로 산다. 보시다시피 너무 멋지지 않나. 드라마 남자 주인공처럼 멋있으니까 제가 여주가 된 것 같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흰 껌딱지처럼 붙어다닌다. 남편이 지금 그룹을 하고 있다 보니 연습도 많고 일본어 레슨, 스케줄도 있어서 혼자 있는다. 철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제 노후를 책임진다며 열심히 하니 자랑스럽다. 저 또한 운동과 방송하면서 의류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류필립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저는 이상형을 만났다. 설레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라며 "저희가 17살 나이 차가 나서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딜 봐서 50대인가. 폴댄스로 몸매 관리하며 리즈 경신 중이라 제가 오히려 늙어보일까봐 저 또한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자랑을 이어갔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17살 차이라는 나이차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 비주얼을 자랑하는 부부다. 특히 가수 미나는 1972년생으로 만 50세다. 하지만 비주얼은 30대인 남편과 친구 같은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함께 챌린지 영상을 게재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여러 네티즌들에게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결혼 5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으로 결혼 바이럴이라 불리는 연예인 부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