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기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의 ‘에티오피아 TVET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 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돼 2020년부터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산하 TVTI의 6개 공과 교사들과 교재개발 및 다수의 직업기술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TVTI는 직업훈련 교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에티오피아 전국에 양질의 TVET 교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미나에서는 에티오피아 TVTI의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개선을 위해 한국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공유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의 교육과정 운영 비전과 한기대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실습 중심 교육과정 운영 △성과평가시스템 △디지털 학사 운영 지원 시스템 등을 주제로 한 양국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사업관리자인 한기대 컴퓨터공학부 박승철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에티오피아 정부와 진행 중인 TVET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사업의 추진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에티오피아 내 TVET 시스템의 발전과 양국 간 교육 및 TVET 분야의 우호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해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및 기타 다자기구와 공동으로 42개 개발사업과 22개 연수사업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