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비상근무는 호우·태풍·홍수·대설·지진 등 경보 단계 이상 특보 발효 시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자 단계에 따라 비번 근무자의 30% 또는 50%, 100%를 소집하여 재난 대응태세를 갖춘다.
이번에 가동된 기상특보 비상근무는 오경진 서장과 비번 근무자의 30%인 상황관리 인력 15명, 현장대응 인력 38명을 소집했다.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모니터하고 유관기관과 연락체계 점검, 출동 차량·장비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재난 발생에 대비했다.
기상특보 비상근무 가동 후 3건의 긴급출동(나무쓰러짐)이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경진 서장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 대응과 대비로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호우경보가 해제되었어도 기상특보에 귀 기울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