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시가지 교통정비와 불법적으로 난립하고 있는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2012년 상반기 시가지 8곳에 무인단속카메라(CCTV : 폐회로TV)를 설치한다.
군은 3억2000만원(군비)으로 옥천읍 시가지(▲ 옥천역 앞 ▲충북도립대 인근 ▲옥천여중 앞 등)에 카메라를 설치 해 고질적 상습적 불법으로 주·정차 돼 있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그동안 이런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3명)은 단속반을 꾸려 상시적으로 계도와 지도 단속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인력으로 실시하는 단속에 한계가 있어 단속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방범용 CCTV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지역에 설치하는 하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감시체제가 운영된다.
군청 내에 중앙상황실을 꾸리고 사람이 직접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모니터로 차량의 흐름이나 불법 주정차 차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는 차량을 이용하지 말고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목적지에서 일을 보는 것이 카메라를 단속을 하기 이전에 무엇보다도 원할한 교통흐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