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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세대 디지털 방송 기술 국제 워크숍 개최

한국 방송3사·미국 등 세계 방송·통신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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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8 14:08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ETRI가 '글로벌 지상파 디지털 방송(DTT) 워크숍'에서 시연하는 ATSC 3.0 기반 8K-UHD 전송 시스템.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ETRI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국내외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지상파 디지털 방송(DTT)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인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DTT 기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초고화질 미디어 전송 기술, 방송·통신 융합전송 기술 등 차세대 DTT 기술을 시연하며 ETRI의 연구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ETRI를 중심으로 KBS와 MBC, SBS의 방송 3사와 삼성, LG 등 가전사, 그리고 LG유플러스, 클레버로직, 아고스, 로와시스 등이 워크숍에 참여한다.

미국 ATSC, NAB를 비롯한 캐나다, 일본, 중국, 브라질, 독일,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도 방송·통신 전문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ATSC 3.0 시작부터 D2M & D2V까지의 역사, ATSC 3.0 방송기술의 현재와 미래, DTT 신기술, DTT 응용기술, 글로벌 DTT 현황까지 6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ATSC 3.0 지원 MIMO 전송 시스템, 시분할 기반 ATSC 3.0/5G-MBMS 융합 송수신 시스템 등을 시연해 ETRI가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 방송·통신 분야 핵심원천기술을 선보인다.

ATSC 3.0 MIMO 시스템은 송·수신기에 각각 두 개의 안테나로 신호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주파수 자원을 추가하지 않고도 최대 2배까지 시스템 전송 용량을 늘릴 수 있다.

ATSC 3.0/5G-MBMS 융합 송·수신 시스템은 하나의 주파수 채널 내에서 방송표준 ATSC 3.0과 이동통신 표준 5G-MBMS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미디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방송표준과 이동통신 표준이 융합된 송수신 시스템 활용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익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장은 "방송 미디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본 워크숍을 통해 향후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술 전망 등 미래 지향적이고 의미 있는 정보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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