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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폭우피해 현장 달려온 군장병…궂은 날씨 불구 피해복구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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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9 10:4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육군 제3105부대 제천대대 군방병들이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 관내 군부대 장병들이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5일 기준 제천 관내에는 400mm의 강우량을 보이며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육군 제3105부대 제천대대(대대장 중령 신정훈)는 제천시 의림지동 수해지역에 장병을 긴급 투입하고 복구작전에 돌입했다.

제천대대 소속 25명의 장병들은 궂은 날씨가 이어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의림지동 수해지역에 투입돼 배수로 복구, 산사태 지역 모래주머니 쌓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전 직원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나 피해복구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3대대 장병의 투입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일손 하나가 절실한 상황에서 우수한 장병들의 투입은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정훈 대대장은 "제천 관내 폭우피해지역에 장병을 투입, 복구롤 돕겠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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