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논산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신속 복구에 ‘총력’

논산시 복구 부담액의 71.6%가 국비로 보조될 예정…피해복구 탄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7.19 11:58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논산시 수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논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피해복구에 행ㆍ재정적 탄력을 얻게 됐다.

지난 16일 논산천 제방 유실현장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논산시장 백성현은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이어, 18일 오후 논산시장 백성현은 윤석열 대통령과 성동면 침수 피해지역을 시찰하며 거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논산시를 포함한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인명피해 방지에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대책본부는 17일부터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피해규모를 추정한 뒤 윤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논산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우선 확정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대적인 피해조사를 벌여가며 기준을 충족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임을 알렸다.

백 시장은 “수십 년만의 호우로 인해 시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반드시 필요했다”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재난 복구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겠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피해복구비 일부가 국비 부담으로 전환되며, 논산시는 복구비의 71.6%가량을 국비로 보조받을 전망이다.

또한, 주민에게는 보험료ㆍ전기요금ㆍ도시가스 요금 등 감면 및 각종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