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8월 11일 오후 7시 제천체육관에서 한국 록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김도균, 김태원, 이근형, 함춘호, 김종서와 젊은 뮤지션 중식이(중식이밴드),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등이 출연하는 ‘레전드 오브 록’ 공연이 펼쳐진다.
레전드 오브 록 공연에는 국내 최고 협연 세션 플레이어 베이시스트 이태윤이 함께하며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이어 12일 오후 5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된 영화음악가 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하는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3월 별세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대표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 ‘Rain’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14일 오후 7시 30분 올해 28주년을 맞은 서울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필름 뮤직 O.S.T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엔니오 모리꼬네’, ‘방준석’, ‘이병우’의 영화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필름 콘서트’가 13일 개봉 20주년을 맞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로 선보인다.
필름 콘서트 올드보이는 영화 관람과 동시에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레전드 오브 록,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 필름 뮤직 등의 공연은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며 "공연과 상영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yes24 티켓 오픈 페이지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