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하! 마누라 조하! 를 외치며 사랑받던 '우블리' 우효광과 추자현, 아들 우바다의 근황이 전해졌다. 아들 바다의 나이는 벌써 6살로 아빠 우효광의 통역사 역할까지도 한다고.
지난 17일 방송된 추자현 우효광 부부와 아들 바다가 동상이몽 300회 특집에 출연했다. 아들 바다는 어엿한 꼬마가 되어 의젓하게 인터뷰를 했다. 자신의 이름을 우바다라고 소개하면서 '중국이름은 뭐에요?'라는 질문에 위텐쥔이라고 대답했다. 바다는 엄마인 추자현과 아빠 우효광을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바다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하루는 할머니가 말하는 걸 나한테 완벽하게 중국어로 말했다. 그래서 아빠가 하는 말을 전달할 수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응, 아빠 말해하더라. 그래서 내가 중국어로 말하니까 그걸 그대로 할머니에게 한국어로 전달하더라"라며 아들이 기특하고 똑똑하다며 흐뭇해했다.
우바다는 한국어와 중국어에 이어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 3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바다야 너 3개 국어 하잖아라고 했더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일본어 한 마디를 배웠다고 4개 국어를 한다고 하더라"라고 귀여운 부연 설명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