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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마늘 직거래장터가 21~23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적인 폭우로 단양마늘축제 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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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0 12:49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해 마늘축제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마늘을 판로 나온 농민을 격려하며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청청 농업도시 단양군이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를 21~23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준비한 축제 개막식과 공연, 수상 플라이보드 등의 프로그램 등이 취소됐지만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전시, 마늘치킨 판매존 등은 정상 운영한다.

또한, 행사장에서 마늘을 구매하고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을 방문하면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워진다.

군은 축제 축소 운영에 따라 마늘 판매가 저조할 것을 대비해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마늘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단양군수가 인증하는 단양마늘 생산인증제를 통해 단양마늘과 단양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마늘은 올해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장소브랜드 중 마늘 부문 '단고을 단양마늘' 대상을 수상받는 쾌거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폭우로 애도 분위기 속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지역 농가에서 최고의 단양마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은 구매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마늘 재배면적은 272.1㏊로 전년대비 1.8㏊ 증가됐고 비도 적게 자주 내렸으며 벌마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수확량은 3,234여 톤의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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