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약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32.07㎡ 지상 1층 규모의 웅소성리 경로당을 신축했다.

경로당에는 거실과 방실 2개,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 2개를 갖췄다.

기존 웅소성리 경로당(마을회관)은 1995년에 건축된 건물로 낡고 협소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에 시는 지난해 웅소성리 경로당을 신축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상재 웅소성리 이장은 “노후된 경로당 신축은 그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며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새로운 소통·화합·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로당 준공·개관식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우종재 서산시노인회지회장, 이연희 충청남도의원 등 다수의 내빈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