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참전국 국기거리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전투지원을 해준 16개국과 의료지원을 해준 6개국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이번 국기 게양 행사에는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호주·필리핀·콜롬비아·인도 국적 군인 4명과 미국·영국·이탈리아·프랑스·튀르키예 국적 주민 6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충원은 유엔 참전국 소개 안내판 설치 및 국기 게양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의 헌신을 잊지 않고 추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황원채 원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워준 유엔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민들이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