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개소 108대 설치… “범죄 많이 줄어들 것”

금산경찰서(서장 김재훈)는 생활방범용 동영상 CCTV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금산은 CCTV 방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CCTV 확충을 위해 노력해온 금산경찰서는 금산군과의 협조를 통해 약 13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 봄부터 본격적인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1차로 지난 5월 31일 금산군 도로망 곳곳에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21개소 32대 설치한데 이어 2차로 8월 12일 각 초등학교와 공원·놀이터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아동보호용 동영상 CCTV를 22개소 30대 설치했고, 이달 22일 생활방범용 동영상 CCTV를 17개소 46대 설치함으로서 모든 CCTV공사를 완료하게 된 것이다.

올해 설치된 총 60개소 108대의 CCTV는 모두 2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서 기존 CCTV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금산경찰서 CCTV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금산지역 범죄예방은 물론 범인 검거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한 주민은 “CCTV가 많이 설치됐으니 범죄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라면서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김재훈 금산서장은 “이번 CCTV설치 공사가 마무리됨으로서 금산은 명실 공히 CCTV방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면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금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산/손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