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오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충주(충북)유치 실현을 위해 충북도 및 충북도체육회와의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시는 전국체전 충주유치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발대식을 갖고 충북도와 도 체육회·충주시 3개 기관(단체)으로 전국체전 유치지원단(T/F)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유치지원단 1차 회의를 충주시청에서 열고 전국체전 충주유치를 위한 협력과 역할분담을 공고히 하기로 협의했으며 이어 지난 20일 충북도청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두 차례의 회의에서 내년 1월로 예정된 경기장 실사에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대비책을 논의했으며, 향후 전국체전 유치활동에 대한 서로간의 효율적인 역할분담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매주 1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경기장 현지실사에 대비해 PPT 제작과 30초 분량의 TV스팟 광고도 제작해 내년 초부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발대식에서 전국체전 충주(충북)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와 열망을 확인한 만큼 충북도·도 체육회와의 협력 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해 오는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반드시 성사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