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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대학생, 모국연수 일정 중 수해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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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3 11:3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023년 재외동포대학생 모국연수단 중 지난 21일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에서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YMCA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2023년 재외동포대학생 모국연수단 중 수해복구에 참여해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뜻깊은 모국방문 일정을 보냈다.

이들은 '세종(Sejong city)에서 세종(世宗)을 만나다'에 참가 한 20여개국 재외동포대학생 연수단 70여명으로 지난 21일 하루 이번 집중폭우로 수해를 입은 세종시 연서면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

대학생 모국 연수팀은 이날 세종의 인근 지역의 역사도시인 공주를 방문해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려했다.

하지만 이번 폭우로 큰 피해지역이 된 충청지역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하여 수해 농경지인 연서면 봉암리로 향했다.

폭우 뒤에 온 30도 넘는 폭염 속에도 땀을 흘리며 수해복구를 함께한 재외동포대학생들은 부모세대가 살았던 모국의 재난현장에서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하는 한편 진한 동포의 정을 느꼈다며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청과 YMCA가 함께 진행하는 2023년 재외동포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단은 1주일간 재외동포 2세, 3세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국청소년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국제사회에서 한민족네트워크를 확장해 나아가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학생 연수단 세종팀은 은 17~25일 7박 8일 연수 중 3일 동안 세종에서 전의초수 약수터, 대통령기록관, 정부청사 옥상정원에서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다양한 형태로 세종지역 청소년, 청년, 시민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3일차에는 물놀이와 독립기념관과 망향의 동산에서 재외동포의 흔적을 찾아보고 서울에서 2일간의 연수 후 각자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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