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3학년, 전공과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실시했다.
주요 활동은 직업 적성 평가, 직무체험활동 6종, 진로 특강, 레크레이션, 생활관(급식) 체험, 나의 주장발표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취업캠프에 참가한 충남기계공고 학생은 “캠프를 통해 졸업 후 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나와 비슷한 발달장애 선배님의 취업 사례를 보면서 나도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서경 원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길러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취업캠프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 현대화된 실습장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직무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기관간 협력 우수사례로 타시도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