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초등저부문엔 지선우(대구성동초 3-9)양의 작품 ‘몽유도원도 보러가기’, 초등고부문엔 양나겸(광주 만호초 6-2)양의 작품 ‘열기구 여행’이 각 부문대상을 수상해 기쁨을 함께했다.
(재)서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입상자 중 특선 이상의 수상자 195명이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동자상(1명) 100만원, 부분대상(2명) 50만원, 최우수상(6명) 20만원, 우수상(15명) 10만원, 장려상(21명) 5만원, 특선(150명) 1만원의 부상이 상품권으로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운 총355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일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425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선작에 대한 상장은 소속 학교별로 묶음 포장해 8월 중 우편 발송하고 해당 학교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임종필 심사위원장은 “공모전에서 입상한 즐거움도 크겠지만, 입상 여부를 떠나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몽유도원도에 그려진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이 전국 최고의 공모전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수복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청소년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그 에너지에 힘입어 안견기념사업회가 청소년미술공모전인 국제적인 대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