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권동현 세명대 총장, 김영철 대원대 총장은 ‘인구감소 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교 교직원 및 대학생 주소이전 적극 동참, 교직원 신규 채용 시 이주 가능자 주소이전 적극 홍보, 다자녀 양육자 인사상 우대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제천시 인구 증가 시책 홍보와 인구 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다, 제천에 거주하며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 직장인 등의 제천시 주소 이전을 부탁한다"며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과 단체 등과 힘을 모아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 청년 사업가 자립지원 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