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나누미, 팔경봉사단 등 전문자원봉사단 등 7개 단체 30명이 참여해 불정농협 농산물 유통종합센터 내 침수된 시설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단양군 지역자율방재단도 긴급 복구 활동을 위해 단원들을 소집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 감물면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홍민우 센터장은 “봉사를 위해 모여주신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 대홍수의 위기에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냈던 시루섬의 영웅들처럼 이번 피해지역에서도 서로 힘을 모아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내고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재구성해 재난 발생 시 언제든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재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