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9일 부여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긴급히 재난현장 지원단을 꾸렸다.
지원단은 지난 4월 서산시가 발족한 공무원 중심의‘재난현장 기동 대응단’이 참여했다.
이 시장과 지원단은 이날 부여군 규암면 일원 무너진 축대 제거, 비닐하우스 농작물 정리작업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이 시장은 수해 현장 복구작업을 진두지휘하고 피해 농작물을 치우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침수 지역에 쌓인 토사물과 목재,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이완섭 시장은 “미력하나마 서산시 공직자가 몸과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서산시의 온기가 부여지역 수재민들에게 전달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부여군을 시작으로 26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돤 공주시, 28일에는 논산시와 청양군을 방문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