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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20세기 전후 유럽 작가들 진본 작품 선봬

샤갈에서 호크니까지... ‘Europe: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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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3 13:1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Europe: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전 포스터.(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준원)은 오는 8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특별전 ‘Europe: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전를 연다.

당초 7월 26일부터 전시전을 열 예정이었으나, 아트센터고마의 수해 발생 관련하여 시설 복구를 위해 일주일 연기했다.

20세기 전후 활발하게 활동한 16명의 유럽 작가들의 진본 작품 29점을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유치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샤갈, 달리, 미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진품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전시 작품은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데이비드 호크니의 석판화 작품, 호안 미로, 아르망 페르난데스의 동판화 작품을 비롯해 판화와 회화 작품 29점이 전시되며, 20세기 두 차례 급변하는 유럽의 사회적 현상 속에서 예술과 현실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가의 예술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작가의 대표 작품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등 7개의 나라로 정리해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교육적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전시가 준비돼 있다.

현장에는 전시 관람외에도 판화의 일종인 리토그라피(석판화) 체험과 함께 스텐실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된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는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아트센터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90)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전문 전시해설사가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2회 진행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Europe: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전시다.

이준원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해당 지원사업을 3년 연속 유치해 오고 있다”며 “매년 공주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를 위한 우수작품을 전시·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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