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성인 중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골근감소증 여성 환자가 정상 노인에 비해 근력 운동의 권장량을 수행하는 비율이 낮음을 확인했다.
골근감소증 환자의 신체 활동을 국가 단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최초의 보고인 이번 연구는 향후 골근감소증 관리를 위한 임상진료지침 개발의 기초자료로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근감소증 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골근감소증을 가진 65세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 치료 및 영양 보충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