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억1200만원(국비 50%)을 들여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AI돌봄로봇을 보급한다.
돌봄 로봇은 AI 감성 대화(Chat-GPT 적용 연속대화)와 건강·복지 등 맞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어르신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행정 사항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재난 문자 알람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상황 시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은 10월까지 대상자을 선정해 돌봄 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로봇 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통해 인력체계를 구축함으로 일상생활에 로봇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로봇 보급으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고립감 해소 등 비대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가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 사업을 통해 돌봄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단양군과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 기업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