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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과거·현재·미래가 한곳에…대전 0시 축제 '팡파르'

최종보고회 개최, 시간여행축제 테마 프로그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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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5 16:01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25일 ‘2023 대전 0시 축제’행사 운영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25일 ‘2023 대전 0시 축제’행사 운영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축제 개막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시는 축제 행사장을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one)으로 나눠 각 구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출할 계획이다.

과거존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전의 모습을 관객이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공연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양복점·성심당·음악다방 등을 소재로 관람객과 전문 연기자가 어우러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존에서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예술공연과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EDM 파티가 매일 진행된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영상과 빛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몰입형 실감 미디어아트를 통해 나노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국방산업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을 알리고, 건물 외벽을 활용해 첨단 3D 홀로그램 영상을 표출하는 미디어파사드 쇼를 통해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 대전 0시 축제의 모태이자 대중가요인 '대전브루스'는 댄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행사 주제가로 사용되며 대전부르스 전국 창작가요제도 열린다.

대전 0시 축제의 주된 목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원도심 상권을 이용한 구매고객은 매일 밤 11시부터 0시까지 진행되는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축제장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만큼 원도심 상인들만 참여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맥주파티, 야시장, 가락국수를 소재로 한 누들대전 등을 통해 대전의 참 맛을 느끼게 된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매일 무대에 올라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개막일인 8월 11일에는 실력파 발라드 가수 김범수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12일에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프로미스나인, 훅(HOOK), 김종국이, 13일에는 보컬 퍼포먼스의 제왕 '울랄라세션'이 출연한다.

14일에는 가창력의 끝판왕 에일리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광복절인 15일에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그룹 포레스텔라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16일에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축제 주제가를 리메이크한 인기 댄스그룹 코요태가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희망과 설렘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고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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