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바이오 과학 대중화를 위해 운영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으로, 원도심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김장성 원장이 직접 구청장에게 확대 편성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교육은 수준별 눈높이에 맞춰 진행돼,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EM 미생물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고학년 대상으로는 동물실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제브라피쉬 관찰·학습과 생명과학 KIT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48명의 청소년들은 생명공학 분야를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희조 청장은 “원도심 지역의 청소년들이 과학 체험 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생명과학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며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정부출연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좋은 프로그램에 구의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덕특구에서는 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주말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소(8월) ▲한국화학연구원(9월) ▲한국생명과학연구원(10월) ▲한국기계연구원(11월) 순으로 개방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 시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