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흥원은 아시아 산림협력기구와 공동 초청으로 방문한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 외교관들에게 한국산림복지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 우수사례 등 K-산림복지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리와 파장으로 몸의 이완을 돕는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숲속에서 휴식과 호흡에 집중하는 ‘숲에 안기다’, 수압, 음파 등을 이용해 피로를 해소하는 ‘치유장비 체험’을 진행했다.
또 산림과 어우러진 치유숲길, 치유정원, 수(水)치유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의 시설 견학을 통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사례를 확인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국민이 편안하게 산림복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갖추어진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가 인상 깊었다. 고국의 숲에도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이 도입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태헌 원장은 “진흥원은 세계의 산림복지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한국의 산림복지 콘텐츠를 세계로 전파하여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임직원, 유학생, 계절근로자, 관광객 등 주한 외국인 2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