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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인턴 사업 본격 추진…도내 정착 확대 도모

도, 대학생 30명 26개 회사에서 4개월간 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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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30 12:00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8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2023 충남도 청년인턴사업 ‘충전’참여 청년·기업·대학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과 지역 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들이 4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도내 취업·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인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청년인턴사업은 청년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유망 기업간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의 정착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도내 11개 대학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계 대학생 30명과 중견·유망기업 26개사가 선발과정을 통해 참여했다.

사업 참여 청년들은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도내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4주간 직장 예절, 경영 일반, 마케팅·홍보, 프로젝트 과제 수행 등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다음 달 워크숍을 가진 뒤 9월부터 사전 연결된 각 기업에 인턴으로 채용돼 4개월 간 매달 230만 원의 급여을 받으며 사무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무교육과정 교육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됐으며, 임금 230만원 중 160만원도 도에서 지원한다.

각 기업은 현장에서 청년들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인턴 근무 기간 학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일부 기업의 경우는 인턴 근무 예정 청년의 정규직 전환을 미리 확정한 곳도 있다.

도는 이들 청년들이 인턴 종료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인턴은 실무형 교육과 체계적인 인턴 근무를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청년이 지역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8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2023 충남도 청년인턴사업 ‘충전’참여 청년·기업·대학 간 업무협약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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