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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담당자 현지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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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30 12:1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TVET 교육과정 담당자 현지 연수) 한국기술교육대 임세영 명예교수 강의 모습.(사진=한기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 산학협력단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남민)는 지난 17일~28일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직업기술훈련원(TVTI) 교사 및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교육과정 담당자 현지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기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2020-2025)’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산하 핵심 직업기술교육 훈련원인 TVTI의 6개 공과(전기전자·건축·도로건설·자동차·ICT·의류) 교사들과 교재개발 및 다수의 직업기술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TVTI는 직업훈련 교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에티오피아 전국에 양질의 TVET 교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수를 통해 한국의 TVET 교육과정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에티오피아와 한국의 TVET 제도와 교육과정 동향 및 발전 방향, 산업수요기반 TVET 교육과정 개발 이론 및 실습, DACUM 워크숍의 계획과 실행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수생들이 실질적으로 에티오피아 TVET 교육과정 개선안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한기대 임세영 명예교수는 “에티오피아의 TVET 교육과정 개발 및 품질 관리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참가자들이 산업발전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 및 개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연수의 목적이었다"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TVET 교육과정의 성공과 시행착오 등을 소개하고 이를 참고하여 소집단 토의를 통해 에티오피아 TVET 교육과정의 현안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여 발표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 이후 꾸준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및 기타 다자기구와 공동으로 42개 개발사업과 22개 연수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에티오피아,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돕고 발전역량을 키우는데 이바지하는 한편 개도국 내에서 한국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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