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영화제 기간 중 제천문화회관에서 상영되는 '크레센도'는 티켓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다.
크레센도는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같은해 반 클라이번은 클래식 피아노 계의 초신성 임윤찬을 최연소 우승자로 배출하기도 했다.
또 2016년에 초연한 동명의 뮤지컬 작품을 영화화한 '어쩌다 해피엔딩'과 개막작 도미니크 데루데르 감독의 ‘뮤직 샤펠’, 10대들의 춤에 관한 오로라 고세 감독의 사랑스러운 영화 ‘오늘부터 댄싱퀸’,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전 일환으로 상영되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 한국 영화의 미래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한국경쟁 단편 영화 등이 매진 행렬에 합류 중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온라인 예매를 못한 관객들은 남보다 일찍 현장을 방문해 현장 판매분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레스트리 리솜 그랜드 홀, 포레스트 리솜 루프탑, 폐막식 등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청풍호반무대와 CGV제천, 제천체육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