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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서울 ○○초 온다" 전학 소식, 근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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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1 09:00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주호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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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씨의 아들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다는 확인되지 않는 소식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웹툰 작가이자 스트리머 주호민 씨가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고소하는 과정에서 교권 침해가 있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의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교사의 심각한 교권 침해에 대해 많은 언론이 다루고 있는 만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한 부동산 전문 카페에는 '서울 ○○초 비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원문에는 초등학교 이름이 모두 공개됐다. 작성자는 이 글에서 “주호민 가족이 서울로 이사 갔나 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초등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여름방학 몇 달 전 최근 서울 ○○초등학교로 전학했다더라”라고 적었다.

주호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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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호민이 입장문 교묘하게 장난질해서 실제 아이는 지난해 4학년(유급 2년으로 통합학급 2학년 재학), 11살이다. △△초 피해 여아는 지난해 9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호민 아들이) 사춘기가 시작되고 본능에 충실해서 저지른 일. 빨리 고치지 않으면 큰일 나는데 특수교사가 지도했다가 고소당했다"라고 질타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집계한 2023학년도 서울 시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특수학급은 834개(총 486개교)다. 온라인에서 주호민 아들이 전학 갔다고 언급된 초등학교는 특수학생수 3명, 특수학급 2개 반인 곳이다. 특히 아직 여름방학 기간인 만큼 실제 주호민의 아들이 전학을 갔는지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이러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정보의 출처와 저자, 언제 어디서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며 다른 정보도 추가로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악성 루머의 경우, 근거 없이 남을 비방하거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등 건전하지 않은 내용의 뜬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뜻하는데 악성 루머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한 번 퍼지면 빠른 속도로 퍼진다는 것이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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