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세 이상의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60+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에 필요한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 지도 및 배달 앱 사용법, 미술 음악치료 기법을 활용한 치매 예방 등 4개 강좌를 무료로 진행했다.
특히 음식 주문, 영화표 예매 등을 키오스크로 실습하고 모바일 뱅킹 앱, 쇼핑마트 주문 앱 사용하기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해 300명의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기 관장은 “60세 이상 노년층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체험 교육을 지원해 셀프주문, 셀프계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정보격차로 인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디지털 사회 변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