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울림 봉사단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문화 가족 5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발대식 이후 경로식당 급식봉사, 출산한 결혼이주여성 모국음식 지원 재능기부, 어르신 이발 봉사와 지역행사로 네일아트 및 풍선아트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실천하며 이주민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긍정적 인식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봉사를 통해 나 자신이 도움을 받던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변화되고 있다, 다울림 봉사단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도 "다울림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