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외면하고 내년도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으로 결정한 정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또한,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이와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자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번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전연맹의 상급 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진행했고, 소속 105개 단위노조도 국민의힘 각 시·도 당사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종옥 대전연맹 위원장은 “하위직 공무원이 스스로 ‘공노비(公奴婢)’라 부르는 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처우개선에 인색한 정부와 그런 정부에 쓴소리하지 않는 여당의 탓”이라며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라”고 말했다.